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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시더(레바논의 송백나무)|

  • Lv.3김영호
  • |조회수 : 1812
  • |추천수 : 0
  • |2010-03-22 오후 2:18:23













걸포 중앙공원에 성당에서 심어준 송백나무(히말라야시더)입니다.



구약 솔로몬이 약속의 괘를 만든 때 사용한 같은 종류의 레바논 송백나무입니다.




댓글 1


 성주 벽진초등학교 교정의 히말라야시더

위의 사진과 아래 글은 나무를 찾아서 (심후섭님의 불러거)에서 옮겨왔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1,000여 종의 나무가 있고 세계적으로는 수천 종의 나무가 있을 것이지만 과연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어느 것일까

그러나 그 것을 구별하는 일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왜냐하면 미적 기준 자체가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같은 나무를 같은 시각에 본다고 하드라도 평가가 다른 것은 가치판단에 있어 각자의 주관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동대구로의 히말라야시더 만 해도 그렇다.

어떤 사람은 '상록이기 때문에 계절적인 변화가 없다.' '나무가 천근성이라 잘 넘어진다.' '외래수종이다' 등을 지적하면서 하루 속히 다른 나무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상록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구의 겨울철 삭막함을 덜어주고, 천근성 자체도 나무 마다 약간의 차이점이 있을 뿐 좁은 공간에 크게 자라며 그러면서도 태풍에 버텨낼 나무가 과연 몇 종이나 될까 하는 점에서 이 나무만의 특징으로 볼 수는 없고, 회화나무나 중국단풍 등은 외래종이면서도 토착화 되었듯이 이나무 역시 이미 토착화 된 나무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북부 인도 하말라야산 일대가 원산지인 이나무가 수도 서울에서는 적응하지 못하고 유독 대구에서 잘 자라는 점이 기특하고, 성장 속도가 빠르며, 전정 등을 통해 수형을 쉽게 조절할 수 있고, 병해충이 다른 나무에 비해 적다.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나무의 수액을 방부제로 활용해 미이라를 만들었고 일본산의 '금송' 열대지방의 '아루아카리아'와 더불어 세계3대 미수로 꼽힌 나무다.

살기 좋은 나라 캐나다가 그들 나라의 국기에 사탕단풍나무를 그렸듯이 레바논은 히말라야시더의 사촌 격인 레바논시다를 그들 나라의 국기에 그릴만큼 신성시 되는 나무다. 

성인군자도 장단 점이 있듯이 지상의 모든 나무 단점이 없을 수 없다.

히말라야시더 역시 단점인 쓸어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버팀목을 설치 하되 지금과 같은 밖으로 드러난 쇠지주 대신 지하로 지주를 설치하고, 태풍이 불어도 견딜 수 있도록 수형을 적당히 조절 한다면 더 이상 좋은 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구의 랜드마크가 된 동대구로의 히말라야시더의 경우 베어내고 다른 나무를 심는다면 공사 중에 발생하는 교통 혼잡, 개체공사에 드는 과다한 시민 부담, 고층화된 주변과 조화롭지 못한  낮은 키의 나무 등을 생각할 때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성주군 벽진을 갔다가 넓은 공간에서 참으로 아름답게 자란 히말라시시더 한 그루를 보면서 생각나서 적어 보았다. 

또 한 지상에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비록 그 나무가 작고, 가시 투성이라 하드라도 각자의 마음 속에 간직한 나무일뿐 이라는 어느 수목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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